세일러문 OP-달빛의 전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애니송 전설 애니송 ‘문라이트 전설’이 한국에 수입되면서 곡도 한국어에 맞게 번안됐다. 간혹 애니메이션이 수입되면서 노래가 전혀 다른 것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원곡이 너무 좋아서 원곡의 멜로디는 다 살리면서 가사만 한글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삽입곡은 원래 삽입된 원곡이 좋아서 현지화되고 번안된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노래는 예외다. 원곡보다 뛰어나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좋고 훌륭한 노래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었을까? 궁금할 정도로.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앨범의 상자에 넣어 듣는다^^이제 와서 보면 오프닝 영상도 으스스 하다, 가사도 소름이 돋는다.오프닝 영상은 옛날 어린 시절에 본 그 때 그 추억이 떠오른다, 가사는 그때 있었던 그 때밖에 경험하지 못한 감성이 떠오른다.대표적으로 가사 중에 “전화도 안 되는 밤이 오면”라는 구절이 있지만 개인마다 휴대 전화가 있는 지금의 어린 세대는 전혀 모르지만 이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90년대에는 개인별이 아닌 가구별로 전화가 1대씩 있었다.그래서 전화를 이용할 때에 멋대로 사용하기도 힘들었고, 비록 전화를 사용할 수도 받는 수화자가 누구인지 몰라서 첫마디는 반드시 예의를 지켜야 했다.친구 집에 전화를 걸자”저는 XX가 친구 OO인데 XX가 있습니까?”라고 묻는 것이 기본 전화 매너의 상식이었다.그래서 밤에는 전화하지 못했어.부모가 받으면 밤중에 “왜 전화하는 거다”라고 화를 낼지 몰라서.당시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그때 그때의 추억이다.이 노래는 그때 그 추억을 자연에 생각 나게 한다.정말로 상징적이다.무형 문화재로 남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할수록……이에 나이 그만큼 이 노래 정말.지금은 잊고 있는 옛날 그때의 그 기억을 떠올리는 전설적인 노래를 여기에서 칭송.https://www.youtube.com/watch?v=xG6NtaLP2vQ

TV판 첫 부분에 나오는 가면은 30대가 된 지금 봐도 무섭다.https://www.youtube.com/watch?v=uHqkfqYF6mE

풀버전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 다가가 모든걸 고백할텐데 전화도 못하는 밤이 오면 자꾸 설레는 내 마음 동화속 마법의 세계에 손을 흔드는 저 달빛 밤하늘 멀리서 빛나고 있는 꿈결같은 우리들의 사랑의 수 없이 많은 별들로부터 너를 만날 수 있는건 결코 우연일 수 없는 기적의 세일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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