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사과축제 가을나들이

2023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사과축제가 열렸고, 바로 어제 그 따뜻한 현장을 다녀왔다. 가을 나들이로 떠난 여행에서의 활기찬 시간이었다.글·사진/별빛가득한차향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의날/ 2023.11.11., 12일장소/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예산종합운동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로 354 예산군종합운동장예산종합운동장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로 354 예산군종합운동장지인들은 차로, 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예산역에서 만나 함께 오게 된 예산사과축제는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가을축제를 즐기기 위해 충남 입성에 나선 것 같았다. 내부에서 한바퀴 돌고 포토존 앞에서 저 여기 왔어요!! 하면서 인증샷을 찰칵 찍어줬대.지인들은 차로, 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예산역에서 만나 함께 오게 된 예산사과축제는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가을축제를 즐기기 위해 충남 입성에 나선 것 같았다. 내부에서 한바퀴 돌고 포토존 앞에서 저 여기 왔어요!! 하면서 인증샷을 찰칵 찍어줬대.사과 재배 100년 역사관·품종 전시가 눈에 띄게 들어가봤지.과연 예산 사과 축제답게 처음 듣는 종류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연녹색과 황색을 띠고 있는 것이, 쓰가루, 시나노 골드, 인도라고 하는 품종이라고 한다. 그동안 연두색은 대부분 풋사과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어 놓으니 하나하나 알 수 있었다. 저 끝에 내가 아는 홍옥이 있네. 홍옥이도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은 잘 안 본 것 같은데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홍로는 새콤하지 않고 단맛이 많고 새콤달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처럼 단것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야. 쿠니미츠,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라 역시 방가비.엔비는 뭘까? 했더니 옆에서 지인이 다른 것보다 크기도 크고 무거운 실속 있는 사과라고 한다. 당도도 다른 것에 비해 높다. 아,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가을 축제는 꽃 축제, 단풍 축제 등이 대표적이지만 예산 사과 축제도 한몫하고 있다고 한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틀밖에 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인데, 덕분에 충남 나들이에 나서 핫한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고 한다.맞아! 옛날부터 이것을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 비타민C가 풍부하니까 피부 미인이 된다든가. 예산황토사과 100주년을 축하하며 열린 행사는 부스마다 각종 사과를 판매하고 있었다. 하루에 한 개는 먹어줘야지.저농약이니까 껍질째 먹어도 된대. 원래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워낙 농약을 많이 써서 꼭 껍질을 벗겨 먹기도 했는데, 예산에 오면 껍질째 먹는 것도 구입할 수 있어서 택배로 주문했다.뿐만 아니라 말린 것도 맛있어서 간식으로 먹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았다.꿀이 듬뿍 들어있는 걸 보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잖아요? 어휴, 보통 꿀이 중간에 모여 있는데 이거는 전체적으로 꿀이 퍼져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그리고 다른 농산물도 많이 보이던데 이렇게 탄탄한 표고버섯이 1만원이래. 가을 축제에 나온 보람이 이런 거래. 게다가 실내 부스에 있는 물건 중 2만원짜리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100% 당첨되는 추첨도 있지만 지인은 1만원 상당의 고구마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귀농귀촌협의회에서 판매하는 대봉감말랭이, 대봉곶감, 볶은 땅콩, 신생 땅콩, 햇대추, 햇호두와 호박고구마까지 가득해 차를 가져올 걸 그랬다고 한다. 옆 부스에서는 예산 관광 사진 전시도 진행한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석고방향제 채색, 사과 빼빼로 만들기 행사도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방문한 날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어. 잊은 지 오래됐는데 기뻤어.커다란 애플 조각과 초콜릿의 만남이 무척 궁금하다고 한다. 이왕이면 요리는 빼빼로를 받는 게 더 해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할까 생각했다.그리고 귀연아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어린이 김장 체험도 있었다. 맛있게 먹기만 했던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본 아이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야외로 나가자, 어머어머 사과나무가 주렁주렁 달렸다. 하나 따서 먹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래서는 안되잖아!! 눈으로만 보세요. 그도 그럴 것이, 너도나도 전부 만져보면 열매가 병에 걸린다구!!당도도 높고 크기도 크다는 엔비도 판매하고 있고 초롱농원에서 재배한 것도 있어서 어떤 걸 살지 망설여졌어.그럴 때는 이렇게 시식을 해봐야지. 나도 하나 먹어봤는데 이건 새콤달콤 그 자체네.계란 전구의 감성까지 물씬 풍기는 사과나무 사이를 거닐며 충남 나들이를 즐겨볼까?우와! 이 노란색 이름이 뭐지? 자세히보면 어딘가 써있을지도 모르지만, 사진촬영으로 우리팀은 바빴대빨간 애들만 보다가 노란 사과나무를 보면 왜 이렇게 예쁠까? 정말 귀엽다!! 내 마음에도 하나 그려넣었어.이건 애플에이드래. 애플을 슬라이스 해 만들었기 때문에, 아삭아삭하고 시원함이 확실했다.예산의 사과가 100년 역사라니 정말 대단해!!야외 구경 실컷 하고 또 실내 구경 더 해보기로.돌리고 돌리고 나침반. 꽝이 없어서 더 만족스러워. 게다가 어느 것이 맞아도 다 필요한 법이지. 그런데 예산군, 벼농사, 도시농업, 귀농인 등은 뭐2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들은 여기 운영 부스에서 꼭 돌려보세요.다른 충남에 나가려고 나와보니 먹을것도 푸짐하네. 진작 알았으면 맛있는거 사먹었을텐데!! 종류도 다양하구나!!예산사과축제는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다.예산사과축제는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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