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빌려줄 사람 마음대로 정할 수 없어 – 솔로몬의 지혜

안녕하세요. 드디어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시작되면서 이자 부담이 슬슬 커지는 금물결입니다.또 이대로 열심히 갚는거야? 아니, 잘 활용해야지.레버리지를 이용한 내 집 마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만나는 스토리 경제 솔로몬과 이자 어린이 경제 신문 제1176호

수천 년 전 옛날 이스라엘에서 다윗이라는 왕이 나라를 세우고 적과 싸웠을 때의 일입니다.전쟁터에서 배고픈 한 젊은이가 너무 배고파요. 삶은 달걀 하나만 빌려주세요.고향에 가서 꼭 갚아야 해요.아시겠어요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삶은 달걀을 빌려준 사람이 젊은이를 찾아왔습니다.1년 만에 알 하나가 암탉으로 자라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이듬해 한 마리가 18마리가 되고, 그 다음 해에 각각의 병아리 한 마리가 18마리씩의 닭으로 자랍니다. 몇 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이자가 늘었어요. 돌려주세요

두 사람의 주장과 설명을 모두 들은 뒤 다윗 왕이 판결했습니다.계란을 빌려준 사람의 주장이 옳다. 돈을 빌리면 이자까지 갚아야 한다

고향에 돌아온 젊은이는 이상한 행동을 했어요.삶은 콩을 밭에 뿌렸어요.

젊은이는 주위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삶은 콩을 계속 뿌렸습니다.다윗 왕은 그를 다시 불러 물었습니다.’왜 이렇게 이상한 행동을 해?’

젊은이의 말을 알아차린 다윗 왕은 판결을 바꿨습니다.당신은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삶은 달걀 하나만 돌려주도록 하시오!”

유대인들은 이자를 돈을 빌려준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 간주했습니다.청년이 알 빌리기 대출받은 사람 채권자 빌린 청년 채무자

계란 ‘(대출) 원금’ 계란 주인이 주장하는 병아리는 원금에서 생기는 ‘이자’ ‘1년 18마리 병아리’에서 ‘1년’ 이자의 기준 ’18마리’ 금리(이자율) 계란을 빌려준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병아리 수, 즉 금리를 정했습니다.한국은 「이자제한법」에 의하면, 연간 최대 이율(금리)은 20% 이상을 받는 고리대금은 불법입니다!

처음에 중도금 대출을 걱정한 것은 8월이었습니다.금리가 높아지면 5%는 족히 넘을 것이라고 그룹 채팅에서는 난리가 나고 임의로 이자 계산기를 두드리고 보았습니다.그런데 다행히도 4.41%로 마감됐고 6개월 변동 금리라 마음이 좀 편하게 되었습니다.크게 오른 이자 앞에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보면 벌써부터 더 높은 금리를 예상하고 이자를 갚을 생각으로 훨씬 먼 때문일까요?무엇인 내년까지 보면 앞으로 이자는 고점을 취하고 다시 내려와서 견디어 봐야 합니다.사실은 다윗 왕의 판결에 이의 없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당연히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는 세상이니 삶은 달걀을 하나 빌려서 이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의 지혜에 놀랍군요.자녀의 경제 신문에서 그림으로 쉽게 풀어 경제 개념을 가르치다 보니 더욱 마음에 울리는 것 같아요.함께 경제를 차분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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