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과 나물 (2/5,식후혈당134)

오늘은 정월 대보름 오곡밥과 나물은 너무 과하고 복잡한 것 같아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찬송대 권사가 식사를 준비해 주었다.덕분에 오랜만에 맛있는 밥을 먹었다.

오곡찹쌀에 가지 호박 취나물 무 시래기 등 각종 나물에 차가운 배추된장국에 김치와 비타민무침이 정말 맛있었다.오곡밥은 반만 따서 먹었는데 나중에 김 싸서 먹는 게 너무 맛있어서 조금 더 먹었다.

준비해주신 손이 고마워 설거지는 젊은 대원들의 몫~설거지 기계가 있어서 그냥 손질해서 씻어서 기계에 넣고 다 되면 꺼내서 닦는 간단한 일이다.음식을 차려주신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식후 2시간 혈당 134찹쌀을 먹은 것에 비하면 혈당이 낮은 쪽이 아마 설거지를 하면 조금 움직인 게 도움이 된 것 같다.아직 식욕이 돋는다.^^